전대현 콘서트 후기

인터뷰


전대현 콘서트 후기

얼마 전 저는 'humanity'
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많이 얻었고 적게 잃었습니다.

어쩌면 제 인생 마지막일지 모를 콘서트를 마치고
많은 생각과 감정들을 여전히 다 정리하지 못해 시간이 좀 흘렀지만.. 받은 은혜와 감사함을 꼭 표현하고 싶어 늦은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1.
- 먼저 콘서트 소식을 알렸을 때 제일 먼저 연락주시고 도움 주시려 애써주신 임우현 형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힘든 순간 큰 격려와 큰 케잌 사주신 존경하는 송정미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가르쳐주시고 격려해주신 존경하는 전용대 목사님 감사합니다.
- 흔쾌히 함께 해주신 548Studio 가족들 박일권 정한걸 최유정 오영아 감사드립니다.
- 내 사랑하는 친구 임호 그리고 진짜 멋있는 우리 밴드 손성목 도준홍 황금찬  그리고 송출 맡아주신 @정기세 형님 고맙습니다.
- 어려운 부탁을 거절치 않고 도와주신 김지훈 박진우 박상혁 동역자들 정말 감사합니다. 밥먹자.
- 콘서트를 위해 생각지도 못하게 후원해 주신 류대국 강유겸 김지현  또 여려분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티켓을 사 주시고 먼 길 찾아와주신 사랑하는 형님, 동생, 지인분들, 그리고 온라인으로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 사랑하는 세계비전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콘서트를 제안해 주시고 후원해주신 KIOSC CCM 이형주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이 외에도 다 적지 못한 분들의 사랑을 입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적대적 상황과 음원발표, 이사 등의 큰 일정들이 겹쳐 준비하는 내내 체력과 기력의 한계를 느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는 못되어도 우리 괴물은 되지 말자고.
제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대로 살아가자고"
잘 전해졌는지는 모르겠습다만..
이게 저의 진심이었고 이유였습니다.

3.
콘서트는 예상대로 참 아름다웠습니다.
저의 일천한 능력보다 훨씬 아름답고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 관람하셨던 분들의 기쁨과 만족이 크게 느껴져서 더 보람되었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
다만, 송출된 음향이 일부 고르지 못했다는 것을 공연 후에야 인지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더 잘 준비하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꼭 회복해드리고 싶습니다.

4.
평생을 뮤지션으로 살아왔습니다.
이후에도 저는 여전히 교회에서 찬양을 인도하고, 거리에서 음악을 하고, 작곡가과 음악 제작자로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좋은 남편과 아빠로, 예수님의 친구로,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싱어송라이터 전대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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